■ 진행 : 나경철 앵커, 김선영 앵커
■ 출연 : 김준일 뉴스톱 수석에디터, 김종혁 국민의힘 경기 고양병 당협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LIVE]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오늘의 정국 핵심 키워드로 짚어보겠습니다.
김종혁 국민의힘 경기 고양병 당협위원장, 그리고 김준일 뉴스톱 수석에디터 두 분 나오셨습니다.
먼저 첫 번째 키워드 내용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과거사에 대해서 기시다 일본 총리가 어떤 얘기를 할 것인가 초미의 관심사였는데 기시다 총리가 선택한 단어는 가슴이 아프다, 이 단어였습니다.
직접적인 사죄 언급보다 가슴이 아프다, 감정적인 단어를 선택했는데요.
어떤 선택이라고 보십니까?
[김종혁]
제가 얼마 전에 윤병세 전 외교부 장관하고 만났는데 그분이 기시다 총리에 대해서 그러더라고요. 자기가 카운터파트로서 외상일 때 함께 상대를 했었는데 기시다 총리는 자기가 경험한 바로는 일본 각료 중에서 정말 말이 통하는 많지 않은 각료 중의 한 명이었다, 이런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사실 이번에 기시다 총리의 방한은 세 가지 측면이 있잖아요.
먼저 안보가 있고 경제가 있고 과거사. 이 세 가지 순서일 거예요.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거꾸로 과거사에 대한, 야당을 중심으로 해서 과거사에 대한. 지금 질문도 그러시지만. 제일 먼저 거기에 초점이 쥐어졌고 나머지 경제나 안보 부분은 뒤로 밀린 측면이 있습니다.
그런데 기시다 총리가 빨리 오게 된 것은 아마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에 가서 바이든 대통령과 워싱턴 선언을 하게 된 것들에 대해서 그 내용이 도대체 뭐냐. 그리고 혹시 우리도 거기 함께할 수 없느냐, 이런 것들을 타진하기 위한 것이 아마 가장 큰 것일 것입니다.
그런데 와서 지금 말씀하신 대로 과거사 부분에 대해서 그렇게 언급을 했잖아요. 아사히신문 평가가 그거더라고요.
자민당 내에 강경파들도 있고 또 일본 내에 우파들이 잔뜩 있는데 그런 부분들을 또 정치인이니까 고려하지 않을 수가 없잖아요.
만약에 우리나라 대통령이 일본에 가서 엉뚱한 얘기를 하면 가만있겠습니까, 우리나라 국민들이. 그런 부분들을 여러 가지 고려를 했을 때 나름대로는 굉장히 계산을 한. 그래서 1998년에 오부치-김대중 선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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